매일신문

'배비장 만들기' 새롭게 각색 선봬

극단 예전(대표 김종석)의 제103회 정기공연 '애랑을 찾습니다'(공동창작.연출)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 연극전용소극장 예전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목련연극제에서 선을 보였던 연극 '배비장 만들기'를 새롭게 각색한 창작극인 '애랑을…'은 지난 3월 예전 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지역 연극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바 있다.

헬스클럽 앞에 최첨단 시설의 다른 헬스클럽이 들어서면서 타격을 입게 된 기존 헬스클럽 관장과 회원들이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배비장전'이라는 뮤지컬을 만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특히 이 작품은 헬스클럽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배우가 되어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중의 극중극 스타일로 구성돼 있어 관객들은 연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연극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등 신선하고 독특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7시. 입장료 5천원, 8천원. 053)424-9426.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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