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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리 매립장, 주민반대로 설명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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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달성군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확장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피해지역 주민들이 설명회 장소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 바람에 무산되는 등 주민들과 대구시와의 갈등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달성군 서재지역 주민 200여명은 1일 오후 다사읍 사무소 2층 회의실을 점거하고 매립장 확장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였으며 이날 농성으로 오후2시부터 열릴 예정인 주민설명회가 무산됐다.

이날 주민들은 "피해지역 주민의사를 무시한 확장은 반대한다"면서 "그 동안 대구시가 피해주민들에 대한 어떠한 보상이나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매립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집중 성토한 뒤, 현재 구성된 주민지원 협의체를 포함, 확장반대 주민대책위를 확대.구성키로 하고 조직적인 반대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출신 도원길(45) 달성군의원은 '조해녕 대구시장과 260만 대구시민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매립장이 들어서 15년동안 받아온 정신적 재산적 피해에 대해 보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들어주지 않으면 법정투쟁도 불사하겠다"며 "매립장 확장은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동안 매립장 확장 반대를 둘러싼 주민지원협의체와 확장연장반대추진위 사이의 이견으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 관계자는 "주민반대로 환경영향평가 설명회개최가 무산됐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대안을 만들어 다시 설명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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