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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전단지 '수거보상제'로 자취 감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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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지역 도로나 주택가 등지에 마구잡이로 뿌려지던 불법전단지들이 '전단지 수거 보상제 실시' 이후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전국 처음 실시되는 전단지 수거 보상제는 전단지를 갖고 오는 주민들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는 것으로 일반전단지 200장, 음란.퇴폐 전단지는 100장당 쓰레기 종량제봉투 20ℓ들이 1장을 나눠주고 있다.

지금까지 주민들에게 준 쓰레기 봉투는 모두 1만4천여장으로 수거 전단지는 280여만장에 이를 만큼 신고자가 많자 구청은 일부 열성파들의 보상금 독식을 막기 위해 1인당 하루 4장까지만 교환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할 정도.

서구청 강도창 도시관리과장은 "수거보상제에 대한 주민반응이 좋아 주택가 골목길의 광고 전단지가 거의 사라지고 광고주들의 무단 배포행위도 크게 줄어들었다"며 "당초 예상보다 효과가 좋아 부착형 소형전단지도 함께 보상해주는 방안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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