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신라문화재들이 일본 나라시 국립박물관에 전시된다.
양 박물관 교환전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보 제188호인 경주 천마총 출토 금관을 비롯해 국보급 유물들이 대량 출품된다.
지난 1999년 국립경주박물관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나라시 국립박물관은 지난해 12월 불교미술품 83점을 경주박물관에 전시한 바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10일부터 8월29일까지 일본 나라(奈良)국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왕릉의 보물(黃金の國·新羅 - 王陵の至寶)'특별전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천마총 금관과 신라고분 출토품 등 국보 4점과 보물 6점이 포함된 210점의 문화재가 전시된다.
특히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된 황금장신구와 유리용기, 전투에 쓰이는 기구·말부리는 기구·토우와 토기 등으로 구분해 신라문화의 화려함을 일본에 소개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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