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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마늘 사육 돼지 롯데백화점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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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마늘을 먹고 자란 돼지가 백화점으로 들어갔다. ' 이제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의성마늘을 먹고 자란 돼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의성군과 의성축협은 17일 의성군 축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마늘포크'가 오는 23일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관악, 분당점에서 잇따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하루 20마리의 돼지를 납품할 계획인 군과 축협은 롯데 측과 홍보를 한층 강화해 내년 말까지 하루 100여마리 이상을 도축, 납품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또 이르면 내년엔 '의성마늘포크햄' 생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형제농장 박성수(48'의성군 봉양면 안평리) 대표는 "의성마늘의 주성분인 항암작용과 고혈압 예방의 효능을 그대로 간직한 기능성 축산물인 의성마늘포크가 이제는 서울과 수도권의 육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의성군 신홍열 축산담당자는 "현재 의성에는 70농가가 6만5천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데 롯데에 일일 100마리를 납품할 내년 이후에는 지역 양돈농가들의 판로 걱정을 덜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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