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순직 소방공무원 위한 바자회

동부소방서 119 시민안전봉사단은 12일 오후7시부터 동구 신천동 신라뷔페(국제오피스텔 20층)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자선바자회'를 가졌다.

이날 바자회는 지난 1998년 태풍 '야니'가 대구를 강타할 때 동부 구조대 소속으로 동구 효목동 여중생 인명구조에 나섰다 순직한 고 이국희(44).김기범(26).김현철(28)씨의 자녀 3명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119 시민안전봉사단은 지난 2001년부터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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