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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팬 찾는 '특별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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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극장에서는 잘 접할 수 없는 희귀한 영화들이 동시에 대구 극장가에 걸린다.

일본 뉴웨이브 감독 특별전과 최근 막을 내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수상작 앙코르 특별상영회가 열리는 것.

대구시네마테크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 등이 후원하는 '일본 뉴웨이브 감독 특별전'은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MMC만경관 13관에서 열린다.

3일 동안 상영될 영화는 일본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3명의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츠카모토 신야, 사부의 대표 걸작 6편. 현대의 새로운 호러 바이블을 창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큐어'와 '회로', '도쿄의 데이비드 린치'로 불리는 츠카모토 신야의 '철남 1, 2'와 '총알발레', 그리고 연기자 출신으로 포스트 뉴웨이브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사부의 '먼데이'가 소개되는 것.

관람료 4천원, 문의 053)629-4424.

최근 서울에서 막을 내린 'SICAF 2004'의 수상작들도 대구 영화팬들을 찾는다.

26∼29일 메가박스 대구점에서 펼쳐질 이번 'SICAF in 대구'에서는 개막작이었던 '개구리의 예언', 장편애니메이션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넬슨 신 감독이 심청전을 새롭게 재해석해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왕후심청'과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독일의 신나는 3D애니메이션 '가야로의 귀환'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또 애니메이션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애니메이션가의 명문, 윌레스와 그로밋을 창조한 아드만스튜디오의 '아드만 회고전'과 빌 플림턴 감독의 '헤어하이', 프랑스 최고의 작가주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폴리마쥬의 '폴리마쥬 단편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문의 1544-0600. 정욱진기자사진: 애니메이션 '왕후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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