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대구시 북구 칠곡동-수성구
사월동)을 사월동에서 경북 경산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2년만에 재추진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산시 등은 사월동에서 경산시 영남대까지(3㎞구간) 또는 조영동 70
번 시내버스 종점까지(3.5㎞구간) 연장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산시 등은 2호선 연장 최종방안을 마련해 10월 초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경산시 등은 앞서 투자 대비 효과가 '1'에 못미쳐 중앙 정부의 반대에 부딪힌
점을 의식해 연장 구간과 지하.터널화, 개설역 숫자 등 20여개의 방안 중 최대의 효
과를 내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용역안을 다양하게 검토해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큰 방안을
확정한 뒤 중앙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면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이 그 방안을 재
검토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2호선의 연장 사업비는 3천억원(국비 60%, 지방비 4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경산시 등은 지하철 2호선이 영남대까지 연장되면 영남대-신천동까지(4.6㎞) 경
전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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