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무역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FBH컨소시엄에는 대구에 본사를 둔 현대금속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금속은 전통의 도어록전문제조회사. 30여년간 한 우물만 파며 동종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89년 증시 상장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만 50%에 이르고 미국을 중심으로 연간 1천800만달러 어치를 해외로 수출하며 2002년 기준으로 700억 매출을 달성했다.
1970년 '아신전기제작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73년 현대금속공업사로 상호를 변경했고, 1985년 '현대금속'으로 명칭을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9년 충북 음성공장을 설립해 에틸렌 피복파형강관, 에폭시 코팅철근 사업에 진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도어록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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