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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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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24일 오후 6시 타결돼 25일 오전부터 버스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성원여객 노사는 24일 오전 9차 임금협상을 재개했으며, 임금 6.5% 인상과 CCTV 설치 수당 5천원 지급 등 회사 측 수정안을 노조 측이 수용해 타결됐다.

이는 상여금을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매월 18만원이 인상된 셈이다.

이에 따라 성원여객 노조는 3일째 벌여온 파업을 풀고 25일 오전 5시 20분부터 50여개 노선 273대의 포항시내버스 운행을 전면 재개했다.

죽도시장 상인 김현식(43)씨는 "버스파업으로 추석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대목손님이 줄어 걱정이었다"며 "버스파업이 타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버스 파업은 마무리됐으나 적자 노선에 대한 포항시의 추가 지원 시기와 방법, 버스준공영제 도입 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았다.

포항'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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