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시웅 부장검사)는 25일
소변검사 결과를 조작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병역법 위반 등)로 유동훈(27.기아),
이재영(25.두산)씨 등 프로야구선수 5명과 대학야구선수 2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브로커 우모(38.구속)씨가 건네준
단백질 성분 의약품인 알부민 주사액을 의사 몰래 소변에 혼합하는 방법으로 병원에
서 사구체신염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제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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