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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폭탄 공격으로 어린이 3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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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에서 30일

발생한 잇단 폭탄 공격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 수가 35명에 달했다고 병원 관계자

들이 전했다.

이라크 저항세력은 이날 바그다드 부근을 지나던 미군 차량 행렬을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을 포함,여러 차례 폭탄 공격을 가해 어린이 35명을 포함해 적어도 46명

이 숨지고 208명이 부상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부상자 중에 72명도 14세 이하

어린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저항세력의 단일 공격으로 이 같은 어린이 사망자 수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일부 어린이 들은 미군 병사들이 주는 사탕을 받으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 12세

된 압델 라흐만 다우드란 어린이는 " 미군들이 우리에게 사탕을 먹고 싶냐고 물어

보면서 오라고 해서 미군 들에게 가는 순간 차량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미군 관리들은 첫번째 차량 폭탄공격이 있은 뒤 미군이 희생자들을 구하기 위

해 이동하는 도중 두 번째, 세 번째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날 공격은 바그다드 주민들이 새로운 하수 처리장 개장을 축하하기위해 모인

가운데 일어났으며 이 공격으로 미군 10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이라

고 미군 당국은 말했다.

이라크 북부 탈라파르시(市)에서도 경찰서장을 노린 차량 폭탄공격으로 최소 4

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이스마일 대령이라고만 알려

진 이 경찰서장은 현장에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이에 앞서 바그다드 서부 아부 그라이브의 미군 검문소 부근에서도 차량 폭탄이

폭발해 미군 병사 한 명과 이라크 병사 2명이 숨졌으며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60

여 명이 부상했다.

또 바그다드 인근 미군 병참기지 부근에서도 로켓공격으로 2명의 미군 병사가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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