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대구시내 공원을 돌며 3년 동안 노인 등을 상대로 윷놀이 도박판을 벌여 5억원을 갈취해 온 혐의로 김모(46·주거부정)씨와 양모(46·대구 서구 비산동)씨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인 혐의로 김모(65·대구 달서구 두류동)씨 등 11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양씨 등은 지난 2001년 8월 도박단을 구성한 뒤 대구 달성공원과 앞산, 두류공원 등지를 돌며 노인과 주부 등을 상대로 판당 수십만원을 내건 윷놀이 도박장을 개설, 판돈의 10%를 참가비로 받는 수법으로 하루 200만∼300만원을 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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