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29일 자신의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내용 등을 문제삼아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해 "한나라당이 먼저 정부에 대한 근거없는 좌파공세를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우리당 일부 의원들과 오찬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근거도 없이 정부와 여당을 좌파라고 공격해 국가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 총리는 "한나라당이 먼저 자신들의 좌파 공세에 대해 사과하면 나도 유감을 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근거없는 좌파공세로 대외신인도가 떨어져 외자유치가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정책에 대해 근거라도 대면서 좌파라고 공격하면 대화를 할 수 있지만 근거도 대지 못하면서 말끝마다 좌파라고 공세를 펴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건(柳在乾), 장영달(張永達), 김명자(金明子) 의원 등 우리당 소속 의원 6명이 참석한 이날 오찬에서 이 총리는 시종일관 한나라당을 강한 어조로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전날 국회에서 이 총리의 강경 발언은 즉흥적인 발언이 아니라 계산된 발언이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멱살 논란' 권영진 "스스로 탈당 결코 없어…합당한 징계 시 수용"
대구·경북 경찰서 한곳 장기 근무 1600명…"향찰 방지는 필요, '순환' 능사 아냐"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오세훈·유승민 한남동서 2시간 독대…"탄핵 넘고 보수 통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