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29일 자신의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내용 등을 문제삼아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해 "한나라당이 먼저 정부에 대한 근거없는 좌파공세를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우리당 일부 의원들과 오찬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근거도 없이 정부와 여당을 좌파라고 공격해 국가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 총리는 "한나라당이 먼저 자신들의 좌파 공세에 대해 사과하면 나도 유감을 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근거없는 좌파공세로 대외신인도가 떨어져 외자유치가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정책에 대해 근거라도 대면서 좌파라고 공격하면 대화를 할 수 있지만 근거도 대지 못하면서 말끝마다 좌파라고 공세를 펴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건(柳在乾), 장영달(張永達), 김명자(金明子) 의원 등 우리당 소속 의원 6명이 참석한 이날 오찬에서 이 총리는 시종일관 한나라당을 강한 어조로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전날 국회에서 이 총리의 강경 발언은 즉흥적인 발언이 아니라 계산된 발언이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