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사 봉급지원 내년에도 대구시 부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 시행으로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그동안 부담해오던 중학교 교사들의 봉급을 내년부터 지급하지 않겠다며 예산을 삭감한 것과 달리 대구시는 내년에도 이를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대구시가 내년 공립 유치원과 공립 중·고 교사들의 봉급으로 대구시 교육청에 지원할 예산은 중학교 70억원을 포함, 118억원으로 해당 교원 봉급의 10%이다. 이는 서울 100%, 부산 50%에 비하면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이다.

한편 서울과 부산시는 2002년 신입생부터 적용돼 올해로 완결되는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의 경비는 당연히 국가에서 맡아야 한다며 내년부터 이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