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경주 유치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현지답사에서 경주가 관광 인프라 구축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태권도 공원조성 실무추진위 윤양수 위원장과 이근창 국기원 기조실장, 성종상 서울대교수 등 3명의 위원들은 16일 경주시가 후보지로 선정한 산내면 내일리 'OK목장' 일대를 헬기로 돌아보고 경주시의 유치신청서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였다.
윤 위원장은 "경주가 첫번째 실사지여서 타 지역과 비교할 입장이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관광인프라 구축면에서는 확실하게 다른 지역보다 앞서는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후보지가 문화재 출토 가능성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 사유가 될 것"이라면서 "정확한 평가는 다음주 중 문화관광부에서 전체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후보지가 10개 이내로 압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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