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13위 '톱10' 희망

한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월드컵골프(총상금 400만달러) 대회에서 이틀째 중위권을 달렸다.

신용진(40·LG패션)과 김대섭(23·SK텔레콤)이 팀을 이룬 한국은 20일 스페인 세비야의 세비야레알골프장(파72·6천9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13위에 올랐다.

세계 24개국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9위 호주(12언더파 132타), 10위 독일(11언더파 133타)과 각각 3타, 2타차로 뒤져있어 3년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을 남겨뒀다.

루크 도널드와 폴 케이시를 앞세운 잉글랜드는 중간합계 19언더파 125타로 단독선두에 올라섰고, 첫날 아일랜드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던 호주는 5타차 2위로 밀려났다.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파드리그 해링턴(8위)이 이끄는 아일랜드는 남아공, 스웨덴, 미국, 스페인, 일본과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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