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고속전철이 다음달 시속 350㎞ 도전에 나서면서 벌써부터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건설교통부와 철도차량 제작사 로템에 따르면 로템이 선도기술개발사업(G7)의 일환으로 개발한 한국형 고속전철이 다음달 고속철도 광명∼서대전 구간에서 시속 350㎞ 주행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주행시험 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건교부는 12월 중으로는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고속전철은 지난 22일 광명∼서대전 구간에서 실시한 주행시험에서 시속 343.5㎞를 기록하며 340㎞를 가볍게 돌파했는데 다음달 시험에서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프랑스와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 350㎞ 고속전철 기술보유국이 된다.
한국형 고속전철은 지난 2002년 6월 처음 제작됐으며 그해 11월에 시속 200㎞, 지난해 8월에 300㎞, 지난 10월에 330㎞를 각각 돌파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의 상황으로 볼때 한국형 고속전철이 충분히 시속 350㎞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350㎞ 고속전철 보유국이 된다는 것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약 2천100억원이 투입된 한국형 고속전철은 강철로 된 KTX와는 달리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주전력 변환장치 등 핵심부품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국산화율이 87%에 달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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