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타이베이 톈무(天母) 구장에서 열린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경기에 출전한 한류스타 안재욱을 보기 위해 대만은 물론, 한국·일본·말레이시아·홍콩의 팬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중화권 한류스타 안재욱이 이끄는 '재미삼아' 야구팀과 대만 연예인 야구팀인 '대만 스타'팀간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안재욱의 팬들은 3루쪽 스탠드를 점거한 채 안재욱의 대형 브로마이드로 만든 응원 피켓을 들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안재욱과 대만팀 주장인 코미디언 펑차차(澎恰恰)의 사인이 새겨진 사인 볼 2개가 2회와 7회 경기 막간에 경매돼 각각 8만 대만달러(한화 260만원 상당) 와 5만 대만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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