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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리시험' 전국서 13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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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 부정행위 사건 수사가 진전되면서 수능 대리시험이 속속 적발, 숫자메시지를 이용한 부정행위 의혹으로 형사입건된 수험생 및 관련자가 113명에 달하고 있다.

◇전국서 대리시험 속속 적발=3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서울, 인천, 수원,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에서 대리시험 행위가 적발돼 이날까지 자수하거나 검거된 수험생 및 관련자는 총 6건, 13명에 달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 27명 등 전국의 대리시험 의혹 대상자 2만7천188명에 대한 확인 작업을 마쳤으며 적발된 6건을 제외한 대리시험 응시자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숫자메시지' 부정행위 113명 입건=경찰은 이날까지 휴대전화 숫자메시지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는 대상자 117명 중 115명을 조사했으며 93명으로부터 혐의 사실을 시인받았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늦게 전북 정읍경찰서로 전화 제보가 걸려와 수사에 착수, 6명의 문자메시지 부정행위 혐의를 추가로 확인한 뒤 전원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문자+숫자' 메시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확대하고 선별과정에서 제외했던 수능답안 숫자메시지 자료도 재차 정밀검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탐', '언어' 등의 문자나 '?' 등의 특수문자를 포함한 휴대전화 메시지와 '웹투폰' 방식으로 전송된 메시지, SK텔레콤 휴대전화 사이에 오고 간 메시지 등도 모두 수사 대상에 오르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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