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치가 전라도에서 왔당께요.'
전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가 3일 오후 김장김치 2.5t(2천포기)을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김장김치'는 전북도 자원봉사단체들이 지난 3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경북도에 대한 위로의 뜻을 담은 것. 유유순 '강한 전북 일등도민운동추진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공동대표는 "연말을 맞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기의 의지와 희망을 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경북도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경북도는 사랑의 김장김치를 폭설피해지역 시·군 불우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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