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민간보조사업으로 건설한 죽변 수산물시장 상가의 바닷물 공급 파이프에서 수개월째 모래가 대량으로 유입돼 상인들이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상인들에 따르면 수협 측이 발주해 강원도의 ㅅ건설이 시공한 바닷물 공급 라인에서 입주 당시부터 모래가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 이런 현상이 심해져 영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6일 수족관 등에서 수거한 모래의 양은 40kg 포대로 20개나 됐으며 한 달 전쯤에도 비슷한 양을 수거해 폐기했다고 상인들은 주장했다.
상인들은 발주처인 울진군과 죽변수협 측이 시공사 측에 이러한 사실을 두 차례나 알리고 하자보수를 요구했으나 시공사 측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울진군과 수협 측은 "한번 더 하자보수를 지시해 다음 그래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하자 보증금 등으로 공제조합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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