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67%로 10월의 0.52%에 비해 0.15%포인트 올랐다.
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11월 중 어음부도율은 0.88%로 10월의 0.64%보다 0.24%포인트 올랐으며 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27%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402억4천만원(대구 347억6천만원)으로 10월의 252억7천만원(대구 206억5천만원) 보다 149억7천만원(141억1천만원) 늘어났다.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의 상승은 자동차부품, 건설업체 등 기존 부도업체 발행어음의 교환회부액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월중 부도업체 수는 40개(대구 32개)로 10월보다 13개(대구 6개) 감소했으며 신설법인 수는 276개(대구 140개)로 5개(대구 1개) 증가했다.
11월중 대구지역의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 176.8억원(전체 부도금액의 50.9%), 도소매업 59.5억원(17.1%), 건설업 57.6억원(16.6%) 등의 순이었다.
김지석기자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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