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댄스. 이집트선 생활속의 춤

벨리댄스(Belly Dance)는 우리에게 배꼽춤으로 알려져 있는 터키춤에 이집트의 관능성이 합쳐진 춤으로 오리엔탈 댄스라고도 불린다.

여신이 가지고 있는 다산성의 근원인 복부의 움직임을 강조한 춤으로 오늘날 이집트에서는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할 때 벨리댄서를 초대해 그녀의 배에 손을 올리고 사진을 찍는 풍습이 있을 정도로 벨리댄스는 이집트에서 생활의 한 부분이 여겨지고 있다.

심벌즈와 딱딱이 등 소구를 가지고 행해진 벨리댄스는 여러나라로 건너가 그 나라의 춤과 결합, 각국의 대표춤으로 발전했다.

스페인으로 건너가 오늘날의 플라멩고가 되었고 남미로 건너가 살사춤으로 이어졌다.

중동이나 동구로 건너가 발전한 것이 지금의 벨리댄스. 고대의 다산의식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어머니인 땅에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맨발로 춤을 춘다.

최근에 미국의 유명한 여성 팝가수인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벨리댄스를 선보이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면서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벨리댄스가 인기를 끄는 데는 관능미와 함께 그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벨리댄스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꼽는 효과는 단연 다이어트. 격렬하지는 않지만 절도있게 어깨와 히프를 흔들고 몸을 회전하는 등의 율동으로 생각보다 운동량이 상당하다.

보통 30분 가량 연습하면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 약 한달간 열심히 연습하면 2㎏ 이상은 빠진다고 한다.

특히 허리와 골반을 집중적으로 흔드는 벨리댄스의 특성상 허리살과 뱃살을 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허리라인이 살아나고 몸매가 교정된다.

또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여성들의 골치병인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초보자가 '벨리댄스를 웬만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려면 3개월 정도 걸린다고 말한다.

벨리댄스는 히프를 올리는 힙업(hip-up), 히프를 떨어뜨리는 힙드롭(hip-drop), 히프를 돌려주는 힙바이시클(hip-bicycle) 등 12가지의 기본 동작이 있다.

이 기본 동작을 제대로 소화해야만 벨리댄스의 율동이 매끄럽게 나온다.

이 기본 동작을 익히는데 3개월 가량을 잡는다.

문의)벨리댄스코리아 대구지사 053)428-4070, 018-671-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