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사장 신수철)과 포스데이타(사장 김광호)가 최근 대규모 SOC사업인 서울시 지하철 9호선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양 사가 수주한 서울 도시철도 9호선 1단계 구간(개화동~논현동)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에서 포스콘은 전기계통 설비와 전차선 설비, 전력감시제어 설비(SCADA) 및 신호체계 구축을, 포스데이타는 역무자동화(AFC)와 통신설비를 비롯해 사업수행을 위한 신설 법인의 경영정보시스템(MIS)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양 사는 이 프로젝트 수주로 총 사업규모의 9.9%인 840억 원의 매출을 각각 올릴 전망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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