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하댐 인근 야산에서 멸종 위기 희귀동물인 대륙목도리 담비가 서식한 것으로 18일 처음 확인됐다.
18일 오후 6시쯤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마을 앞 안동∼포항 간 국도에서 몸 길이 60Cm, 꼬리 길이 45Cm의 대륙목도리 담비가 김모(39·임하면 신덕리)씨가 몰던 1t트럭에 받혀 사람들에게 붙잡혔다.
노란색의 몸통에 턱밑과 빰이 흰색에다 머리, 꼬리, 다리가 진한 흑갈색을 띤 전형적인 대륙목도리 담비의 특징을 갖고 있었으나 트럭과의 충돌로 머리에 치명상을 입어 붙잡힌 지 1시간쯤 지나 숨졌다.
국내에는 지리산과 설악산· 속리산 등 삼림이 우거진 극히 일부 산악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륙목도리 담비는 그동안 경북지역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었으며 원숭이처럼 긴 꼬리에 넓은 발바닥과 발톱을 이용해 나무 위를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등 큰 고양이 크기의 아주 날렵한 야생동물이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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