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작업이 진행 중인 진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진로 인수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은 8일 진로 인수를 위한 이행보증금 700억 원을 예치하고 진로측과 MOU를 체결했다.
이와함께 다음 주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에 관한 사전심사를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독과점 문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맥주시장의 58%를 차지하면서 하이트주조를 통해 소주시장(전북)에도 진출해 있는 하이트맥주가 소주시장의 55% 가량을 차지하는 진로를 인수할 경우 다른 경쟁업체들은 고사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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