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노인 전통기능 경연대회'(대회장 정해걸 의성군수)가 전국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장 의성에서 이달 17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 노인 전통기능 경연대회는 1997년 의성군 노인기능경연대회로 출발해 지난해부터 전국 대회로 규모가 커졌다.
지난해 대회 때는 전국에서 1만6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국부 경기인 멍석·짚신 만들기에는 전국 46개 지자체 70개팀 140명의 노인들이 참가해 솜씨를 뽐냈다.
올해 대회에서 전국부 경연에서 쓰이는 재로는 농업 부산물 외에 닥나무껍질과 싸리, 칡, 천 등도 사용이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본인이 사용할 재료를 가지고 출전한다.
의성 지역부 노인경기는 가마니짜기와 멍석만들기, 짚신삼기 등 3종목에 걸쳐 2인 1조로 진행된다
특별기능보유 부문에 참가한 작품을 심의해 의성군수 명의의 특별기능보유자 지정서도 전달할 예정. 이밖에 공예품 전시장에는 18개 읍·면 별로 제작한 작품 10점씩 전시되고 판매도 된다.
문의 : 055)830-6213.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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