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기술경쟁력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인 연구개발(R&D) 인력 경쟁력 측면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앞서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8일 펴낸 '한·중·일 지식기반 기술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세계경쟁력 연감을 바탕으로 한·중·일 3국의 기술경쟁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인력 경쟁력 지수는 일본이 98.6으로 1위, 중국이 98.5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45.3으로 일본은 물론 중국에도 크게 뒤진 것.
또 연구개발비 지출 경쟁력 지수를 보면 일본이 100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국 51.4, 한국은 50.7 순으로 조사돼 국가 전체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중국보다도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지식기반 경쟁력은 일본 93.5, 한국 60.3, 중국 54.4로 한국이 중국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교육기반 경쟁력 지수는 △일본 94.5 △ 한국 92.6 △ 중국 30.9, 지식자산형성 경쟁력 지수는 △일본 99.9 △한국 69.3 △중국 40.6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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