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을 영상에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온 김현옥(50) 계명대 무용과 교수가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제13회 나폴리 국제 비디오댄스 페스티벌'에 작품 '피나클의 혼'을 출품했다.
'피나클의 혼'은 호주 남붕국립공원의 피나클 사막을 배경으로 수만 년 전부터 형성된 수 많은 석회암 바위 기둥에 깃들어 있는 정령과 영혼의 원초적 기억을 춤으로 형상화한 7분 분량의 작품. 비디오 댄스 작품 '밤이여 나누라'에 삽입된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티나'에서 안무를 일부 발췌했다.
'나폴리 국제 비디오댄스 페스티벌'은 1990년부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매년 개최돼온 국제적인 전자 안무 대회로 김 교수는 지난해 '시크릿 가든'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이 대회에 출품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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