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는 10일 금호강·낙동강 다리 밑 텐트에서 혼숙하며 100차례 넘는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김모(16)군 등 남녀 10대 8명을 구속했다.
김군 등은 지난 4일 밤 11시 30분쯤 동구 방촌동에서 승용차 문을 따고 들어가 현금 2만 원과 신분증 등을 훔친 것을 비롯해 지난달부터 대구, 고령 등지에서 모두 106차례에 걸쳐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15, 16세로 가출한 뒤 지난 2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 금호강 다리 밑에서 텐트 2동을 치고 합숙하면서 김군이 철사나 만능열쇠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고 나머지는 망을 보는 수법을 썼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지난달 동구 방촌동에서 턴 차량에서 텐트 2개, 낚싯대 3개 등이 나오자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낙동강변에서 자신들만의 보금자리(?)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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