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오상은(KT&G)이 2005 US오픈에서 단·복식 정상에 오르며 올해 오픈투어 두 대회 연속 2관왕과 함께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오픈대회 2관왕(코리아·칠레오픈) 오상은은 11일 미국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팀 후배이자 올해 대만오픈 챔피언인 이정우에 4대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오상은은 칠레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르며 올해 오픈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세계랭킹이 15위에서 7위로 점프한 오상은은 동메달을 땄던 2005세계선수권 때 16강에서 4대3으로 꺾었던 세계 5위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를 준결승에서 4대1로 따돌려 우승을 예고했다.
오상은은 앞서 이정우와 짝을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같은 한국의 이철승-유창재(삼성생명)조를 4대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던 김혜현-김정현(대한항공)조는 홍콩의 티에야나-장루이조에 2대4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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