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윤진이 미국 전역에 배포되는 'TV 가이드'의 표지를 장식한다.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 '로스트' 두번째 시즌 홍보를 위해 12일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김윤진은 이달 말 LA에서 'TV 가이드'와 인터뷰를 한다.
'로스트'의 여자배우 중엔 유일하게 김윤진이 표지모델로 '선택'됐다. 다른 남자주인공들과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할 김윤진은 미국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새로 시작되는 시즌의 핵심 인물로 다가간다.
한편, 영화 '6월 일기'의 촬영을 모두 끝낸 뒤 이달 초 대만 등지를 돌며 '로스트'의 아시아 홍보 투어를 한 김윤진은 25~26일 미국에서 대규모 기자회견을 할 계획. 미국 전역에서 몰려든 100여명의 기자단을 상대로 새로운 시즌의 홍보를 한다.
'로스트'는 미국에서 당초 13회로 기획된 드라마였으나 18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며 11회가 연장된 24회로 막을 내렸다. 이달 말부터 하와이에서 두번째 시즌의 촬영을 시작하며, 김윤진은 내년 4월까지 하와이와 미국, 한국을 오가며 활동한다.
김윤진은 '로스트'의 인기 돌풍에 힘입어 9월에 개최되는 에미상의 여우조연상 후보로 강력 거론되는 등 미국 안방극장에서 자리를 굳혔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no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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