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공관절수술 후 좌식생활 삼가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통증 예방에 효과적

인공관절수술 후 무릎운동에 대한 무리한 노력보다 좌식생활에 주의하는 것이 통증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팀은 최근 "인공관절 수술 후 운동각도는 무릎의 기능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인공관절술은 무릎의 기능향상에 초점을 맞춰 인공관절의 디자인을 바꾸거나 수술방법을 변경하고 수술 후 재활치료 조정 등 이른바 '운동 각도' 증가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료진은 관절센터에서 인공관절술을 받은 2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각각 무릎의 운동각도와 통증, 기능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연구결과, 통증은 수술 후 3개월만에 93% 이상에서 감소한데 비해 걷기, 계단 오르기 등 기능회복은 3개월 78%, 6개월 86%, 1년 97% 등으로 통증보다 더디게 향상되는 추세를 보였다.

김태균 교수는 "인공관절술 후 무릎은 110° 이상이 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으나 좌식생활 등으로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인공관절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수술 후 환자들은 가능한 좌식 식생활을 하지 않도록 권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