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 경찰서가 오는 11월 중순쯤 달서구 이곡동에 문을 연다. 이로써 기존 달서 경찰서 관할은 2개로 나뉘고 대구는 8개 구·군에 9개 경찰서 체제로 는다. 대구경찰청은 15일 김항곤 총경을 초대 서장으로 발령내고 직원 160명을 배치키로 했다.
대구 경찰청 관계자는 "달서구 인구가 60만 명에 달하는데다 성서지역의 경우 아파트 개발과 신흥 유흥가가 들어서 치안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성서경찰서 신설로 치안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성서 경찰서는 기존 달서경찰서 관할에 있는 성당 1·2동, 두류 1·2·3동, 본리동, 감삼동, 죽전동, 장기동, 용산 1·2동, 이곡 1·2동, 신당동 등 14개동의 치안을 새로 맡게 된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