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섭씨 30℃가 넘는 찜통 더위 속에 경북 동해안 각 해수욕장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20여만 명의 피서객이 몰려 더위를 식혔다.
낮 최고 기온이 33.3℃까지 올라간 포항의 경우 17일 하루 동안 각 해수욕장 피서객은 월포 1만5천여 명, 칠포 7천여 명 등 7개 지정 해수욕장에만 모두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또 대구·경북지역 주요 계곡과 산에도 올 들어 가장 많은 등산객 및 피서객이 찾았고 영덕과 울진, 경주 감포 등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동해안 7번 국도는 몰려드는 차량으로 17일 오후 귀갓길 정체를 빚기도 했다.
팔공산관리사무소는 17일 수태골과 동화사 시설지구, 폭포골 등 팔공산 일대를 다녀간 행락객이 6만~7만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장마가 오락가락한 지난주에 비해 2배로 늘어난 수치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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