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연재)은 8일부터 대구시당에 '국정감사 시민참여센터'를 설치하고, 올해 국정감사에 대한 여론 수렴에 나섰다.
대구시당은 이날 오전 시당 사무실에서 '시민참여센터(센터장 김광미 시당 부위원장)' 현판식을 갖고, 이번 국정감사의 목표로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개혁 국감 △환경, 생명을 살리는 녹색국감 △시민참여 국감 등으로 꼽았다.
대구시당은 향후 시민참여센터를 통해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등으로부터 국감의 의제를 접수해 정책협의를 거쳐 국감 의제를 선정한 뒤 대구지역 피감기관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고, 사후 감시를 통해 이를 정책·입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광미 시당 부위원장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피감기관 간에 형식적으로 치러져온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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