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위기를 맞았던 민속씨름이 12월 부산기장에서 다시 문을 연다. 한국씨름연맹은 "대회 개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TV 중계 문제와 관련해 KBS가 씨름대회를 생중계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와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기장체육관에서 장사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2일 끝난 김천장사대회 이후 중단됐던 민속씨름대회가 5개월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민속씨름은 지난 해 프로팀 LG투자증권의 해체로 위기를 맞은데 이어 KBS가 김천장사대회 이후 구조조정을 이유로 중계를 중단하면서 대회가 개최되지 못했다. 하지만 씨름연맹은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TV 중계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KBS측에 설득했고 KBS는 지난 주말 TV 중계를 하겠다는 뜻을 연맹측에 전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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