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내년에 41억3천만 원을 들여 올해(10억4천800만 원)보다 4배가량 많은 2천375ha에 대해 '숲가꾸기' 사업을 펴기로 했다.
산림청과 경북도, 녹색환경연합과 민간자문팀, 산림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영덕읍 삼계리에서 열린 '2005년도 숲가꾸기' 현장 토론회에서 영덕군은 "국내 송이 최대 주산지인 영덕의 우량 산지 개발, 보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같은 사업방침을 밝혔다.
권오운 산림경영담당은 "그동안 가꾼 숲에서는 양질의 송이생산 등 임업소득이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군내 공·사유림 3만2천여ha에 숲가꾸기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