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영 '간판' 심민지(서울시청)가 2관왕에 오르며 부활을 선언했다.
심민지는 25일 대전시립수영장에서 벌어진 2005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월드컵 3차대회 마지막날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02초08을 기록, 후배 정유진( 1분02초87, 경기체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으로 1년여간 재활에 매달린 심민지는 전날 배영 5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유정남도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04초58로 캐머론 스미스(15분05초73.호주) 를 따돌리고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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