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30분께 대구시 수성구 중동 모 병원 옥상외벽 유리가 강풍에 떨어지면서 발생한 유리 파편으로 입원중이던 생후 3개월된 남자아이의 머리 정수리 부분이 찢어지고 아이의 아버지 이모(24)씨가 양팔에찰과상을 입었다.
또 이 병원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9대의 유리창 등도 유리 파편에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옥상 시설물 유리가 강한 바람에 떨어지면서 아래 입원실 등의유리창과 잇따라 부딪쳐 유리 파편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당시 대구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 5-13m의 바람이 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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