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오늘-스웨덴 발명가 달렌 사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스웨덴의 발명가 닐스 구스타프 달렌은 항해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스등의 자동태양 밸브 장치(솔벤틸)를 발명했다.

솔벤틸은 햇빛이 있고 없음에 따라 새벽에는 꺼지고 저녁이나 어두울 때 자동적으로 켜지는 발명품이다. 그 편리성은 바다에 띄우는 부표나 무인 등대에 응용돼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이 공로로 1912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기도 했다.

발명가로서 그의 연구는 계속됐다. 가스와 터빈을 연구해 열 공기 터빈기관과 드 라발(de Laval) 증기 터빈을 편리하게 개량했다. 아세틸렌을 흡수하는 아가마산(Agamassan)을 발명해 폭발위험 없이 가스를 농축시킬 수 있는 길도 열었다. 1913년 실험 도중 폭발사고로 장님이 됐지만 연구를 계속했다.

그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많다. 역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가운데 샤를 에두아 기욤·프리츠 제르니케와 더불어 최악의 3인 중 1명으로 뽑혔을 정도. '활발해진 해상교통을 안전하게 만든 공로'가 선정이유였다는데 '팔이 안으로 굽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노벨상의 이데올로기' 시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905년 장경·김마리아, 캘리포니아에서 대동교육회 조직 ▲1997년 남·북한·미국·중국 4자회담 첫 본회담, 제네바서 개최.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보좌관이 서울시의원 김경 후보자로부터 금품 1억 원을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대구의 태왕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화성병점 주상복합건설공사 낙찰자로 선정되어 1천797억7천만원의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
한 트로트 여가수가 유부남과의 외도 사건에 휘말려 상간 소송을 당한 가운데, 제보자는 남편과 A씨가 공개장소에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공개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