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06년 새해를 맞아 발표한 공동사설에서 군사적 위력 강화와 경제 현대화, 민족공조 강화 등을 강조했다고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다. 그러나 공동사설은 핵문제에 관해 언급하지 않으면서 대미비난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매년 6월15일을 성대하게 기념할 것을 언급하는 등 남북관계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노동신문과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으로 발표한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더 높이 비약하자' 제목의 공동사설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군사를 중시하는 우리당과 국가의 원칙적 입장에는 드팀(흔들림)이 없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인민군대는 자위적 국방력의 핵심이고 사회주의의 기둥"이라며 ▲군의정치교양 강화 ▲전군의 혁명화 ▲훈련제일주의 방침 관철 ▲전 사회 군사중시기풍수립 ▲국방공업 우선보장 등을 강조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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