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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대종상 시상식 대구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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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을 대구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종상 시상식이 올해 대구에서 열리면 사상 처음으로 서울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것으로, 대구의 영상산업 발전과 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3년 역사를 가진 대종상영화제는 우리나라 최고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다.

2일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인 도동환 민족문화영상협회장과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회장 이순금)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43회 대종상 시상식을 올해 6월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세부방안 마련 및 관계자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개최 형식으로는 (사)한국영화인협회, SBS와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가 공동 개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후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부대 비용은 시상식 한 회당 평균 12억 원가량 소요되는데, 조직위원회 부담금(8억 원)은 대여섯 군데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을 예정이다. 또 조직위원회 부담금 이외의 나머지 금액(4억 원)은 대구시·경북도가 공동 부담하되 입장권 판매대금 등으로 충당하는 방안도 마련해 놓은 상태이다.

도 위원장은 시상식 대구 유치를 위해 대종상 조직위 산하 8개 분과위원회를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영남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단 측은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만나는 등 관계기관 설득작업도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계획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도 위원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저 하늘에도 슬픔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장편영화에 투자한 영화 제작자로 유명하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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