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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가로챈 3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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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2일 예식장에서 신부 축의금을 가로챈 혐의로 곽모(42)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해 11월 대구시 수성구 모 예식장 신부 측 접수대에서 나머지 2명이 바람을 잡는 사이 "신랑 측 축의금을 신부 측에 잘못 전달했다"며 2회에 걸쳐 18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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