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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독일서도 깜짝 헤어패션 선보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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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올해 독일 월드컵에서도 이색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전날 "브라질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면 2002년 월드컵 때와 비슷한 깜짝 헤어패션으로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2002년 월드컵에서 머리 앞부분만 남긴 채 삭발을 한 독특한 모습을 선보여 축구팬들에게 경기 외적 즐거움을 주며 눈길을 끌었었다.

당시 관심을 모았던 호나우두의 이색 헤어스타일은 브라질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니카의 친구들'이라는 만화의 캐릭터 중 하나를 흉내낸 것이다.

호나우두는 이 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이유를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에서와 같은 비극적인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신을 집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나우두는 독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결승전 진출을 낙관하면서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맞붙고 싶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매우 뛰어난 대표팀을 구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하기를 바란다"면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을 벌인다면 다른 어떤 경기보다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12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3골만 성공시키면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는 통산 14골 기록을 깨뜨릴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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