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청 환경관리과에 근무하는 김병락(48·7급) 씨가 21일 격월간지 '수필과 비평사'의 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씨는 대구수필문예대학을 수료하고 대구시청 문우회, 중구청 문예지 '중구난방'의 회원, 대구수필문학회원으로 활동중인 작가지망생. 수필과 비평사는 심사평을 통해 김씨의 작품 '촛불'은 수필창작의 기초를 탄탄히 갖췄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촛불이 일상에서 가지는 여러 가지 의미를 구체화하는 등 글의 집중력과 문장력이 돋보인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이번 상을 통해 더욱 큰 짐을 안게 된 기분이지만 앞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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