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면면히 이어져 온 불교문학의 정신을 이어받아 불교문학의 꽃을 피우는데 미력이나마 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원우 안심중 교장이 지난주 열린 대구불교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특히 협회 내 원로작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른 종교단체와의 유대도 돈독히 하겠다"며 "회원 간의 친선 도모와 함께 '부처님의 나라를 순례하는 문학기행'도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빛 그림'· '산문과 시학' 동인으로 대구수필가협회 이사와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장 등을 역임한 이 회장과 함께 새집행부를 이끌 문인으로 부회장에 서정은(시인)·최중수(수필가)·조예근(시인) 씨가 선출됐고, 사무국장은 강초선(시인) 씨가 유임됐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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