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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고속도 통행료 실제 보다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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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입땐 추가통행료"사실상 9600 ~11000원"

25일 밤 11시에 영업 개통되는 신대구부산 고속도로의 통행료 책정에 대해 대구경실련과 부산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숙지지 않고 있다.

통행료(대구~부산 8천500원)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다 고속도로 진입시 경유하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료가 추가로 부과돼 실제 통행료는 1만 원에 이를 전망이기 때문.

실제 대구에서 부산으로 갈 경우 동대구IC에서 대동분기점 1㎞ 앞 김해·부산영업소에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측 통행료 8천500원을 내고 다시 3㎞ 뒤의 대동톨게이트에서 1천100원 상당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이는 도로공사의 도로를 사용한 데 따른 것.

부산에서 대구로 올 때(9천900원)는 대동톨게이트를 통과, 대구영업소에서 8천500원을 내고 동대구영업소에서 다시 대저분기점~대동분기점 사용료 1천100원에도 동대구 IC까지의 사용료 3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도로공사 사용료(1천100원)에다 자신들의 투자분에 대한 비용(300원)이다.

김해지역에서 동김해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대저분기점~대동분기점을 경유할 경우 요금 부담은 더욱 커 1만1천 원에 이른다. 동김해IC를 지나 북부산TG에서 1천100원을 낸 뒤 대동TG를 지나면서 다시 1천100원 상당의 추가요금을 부담하고 다시 동대구IC까지 8천800원(8천500원에다 300원 추가)을 내야만 하기 때문.

이와 관련, 대구경실련은 24일 성명을 내고 통행료 전면 재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사업비에서 6천126억 원의 거품이 발생했고, 이 거품이 그대로 통행료에 반영됐다며 통행료가 반드시 재산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경실련, 부산시민살리기연대, 김해YWCA 등도 같은날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요금인하 요구'란 성명을 발표하고 공사비 산출내역 공개와 합당한 통행요금 재산출 등을 요구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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