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2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5학년도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지원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전국 1백57개교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대구대는 학생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전 영역에 걸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03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대구대는 매년 2만5천여 권의 점자 도서를 발간하고 EBS 고교 수능방송 및 인터넷 강의 교재를 점자파일로 변환한 멀티미디어 교재를 개발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또 중간·기말고사 및 토익시험 등 각종 시험 문제를 점자로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 교재도 녹음도서로 제작하고 있다.
대구대는 2000년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장애학생들의 교수, 학습, 복지지원을 위한 전담기구를 두고 있고 오는 3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한 보이스아이(voiceeye)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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